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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2017-32)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최근 샀던 큐티 시리즈 (송원준 목사님, 하용조 목사님, 김양재 목사님)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읽었는데 가장 마지막으로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세 권 정도의 책을 읽으니 저자마다 약간씩 다른 관점의 차이도 보게 되었고, 공통점도 보게 되었다. 어쨌든 이 세 권의 책을 통해서 큐티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그 만족을 누리며 매일같이 큐티하는 습관을 들여가고 있으니 책값과 독서에 투입한 시간만큼의 값어치 이상은 충분히 건진 것 같다.이천에서 서울로 올라갈 때 신갈분기점을 통과해 죽전쯤 지나면 고속도로 왼편으로 큰 현수막을 걸어 놓은 교회를 볼 수 있다. 그 현수막은 일정 주기로 교체되는 것 같은데 그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글귀들을 담고 있었다. 최근에.. 2017. 4. 13.
독서후기 (2017-31) :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요즘 영성 서적을 많이 읽고 있다. 진정한 행복과 평안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이 언제나 하나님 앞에 온전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와 같은 영성 서적을 통해서 마음을 수양하고 영혼의 양식을 공급하는 것은 아주 가치있는 일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인가?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말씀하시 않으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인지 마귀의 음성인지 내 생각인지는 어떻게 분별해 낼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려 주고 있으며, 행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2017. 4. 12.
주일설교정리 : 예수님의 생명이 오늘도 나를 살게 합니다 2017년 4월 9일 주일아침예배 설교노트예수님의 생명이 오늘도 나를 살게 합니다 (골로새서 3:1-11)http://shinha.org/menu2_1/533794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 2017. 4. 11.
독서후기 (2017-30) : 큐티하면 행복해집니다. 최근 북리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최근 아내가 제자예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여러 가지로 유익을 많이 얻고 있는 것을 보았다. 교재를 보니 성경 묵상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큐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온누리교회 원로목사이셨던 고 하용조 목사님으로부터 큐티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여담이지만, 좋은 글을 남기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가서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유익한 행위인 것 같다. 나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힘을 주는 유익한 글을 생산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저자는 이 책에서, 큐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권하고 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야말로 사탄의 세력을 이기고 결박하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큐티는 무엇인지, 어떤 유익이 있는지, 큐티.. 2017. 4. 10.
독서후기 (2017-29) : 더 내려놓음 최근 읽었던 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님의 후속작이다. 이 책이 출간된 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고 저자 역시 이제 연세가 더 드셨겠지만, 책을 통해 전해지는 영성과 도전은 여전히 생생한 느낌이다.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내려놓음’이라는 말이 세상의 부와 지위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헌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전 북리뷰에서 쓴 것처럼, ‘내려놓음’은 어떤 거대한 이정표적 행위라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 순간순간 하나님께 여쭙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자기를 내어 맡기는 행위라는 것이다. 이 책은, 누가복음 15장 11-32절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가 삶 속에서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럼으로 어.. 2017. 4. 9.
독서후기 (2017-28) : 영성이 깊어지는 큐티 최근 리뷰한 이라는 큐티책과 함께, 김양재/하용조/송원준 목사님이 쓴 큐티 가이드 책을 몇 권 샀다. 제일 먼저 읽은 책이 바로 송원준 목사님의 “영성이 깊어지는 큐티”라는 책인데, 큐티의 유익과 그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저자 송원준 목사는 공학자 출신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재료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KIST 에서 근무했다. USC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던 중에 소명을 받고 Fuller 신학교로 전향,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분이다.이 책은 크게 8개 챕터로 되어 있다. 제1장은 저자가 큐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체험을 말하고 있다. 제2장은 큐티의 본질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큐티는 어려운 성경공부가 아니고, 내면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내면에 말.. 2017. 4. 4.
독서후기 (2017-27) : 백날 해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큐티를 바꿔라 최근 아내가 교회에서 제자예비학교라는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 교재를 보내 꽤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많은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큐티 (QT: Quite Time 의 줄인말) 인데,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만나는 경건한 시간을 통해서 신앙이 자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다는 것이었다.큐티에 대해서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나와 같은 젊은 세대의 크리스찬들은, 학생 때부터 큐티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큐티의 중요성과 유익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실제로 행하기가 쉽지 않고, 처음에는 와 닿지 않기 때문에 몇 번 하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해서 습관화가 되지 않았을 뿐.나.. 2017. 4. 1.
독서후기 (2017-26) : 최고의 공부 진실한 마음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어떤 학습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것일까?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일까? 창의성의 원천은 무엇인가?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중고등학교 때, 성적을 올려주는 학습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공부는 하지 않고 학습법에 관한 책만 재미있게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을 것인가, 공부가 잘 되는 환경은 무엇인가 등등, “좀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피상적인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는 책이었다. 아, 사방이 꽉 막힌 고립된 공간에서 공부가 잘 되는구나. 그래서 독서실에 등록했다. 그리고 독서실에서 컵라면을 먹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책상이 깔끔.. 2017. 4. 1.
독서후기 (2017-25) :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 구글 엔지니어 출신의 명상 교사 차드 맹 탄이 쓴 마음챙김/명상 소개 및 지침서이다. 영문판 책 제목인 로 검색하면 구글스러운 디자인의 책이 나온다. 최근 명상에 관한 책을 몇 권 읽고 있는데, 명상이 유익한 감정적 능력을 계발하는 데 좋은 훈련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명상이라고 하면 불교에서 쓰는 수련 방법이라고 여겨서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이단시하거나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오해와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명상이란, 일종의 심리 훈련이다. 몸의 특정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켜서 신경과 근육을 단련하고 어떤 행위에 능숙하게 되듯이, ​​심리적으로 특정한 패턴을 연습함으로써 감정의 동요를 줄일 수 있고, 주의력을 개발하고 훈련.. 2017. 3. 8.
독서후기 (2017-24) : 팀 켈러의 일과 영성 ​ 그리스도인들은 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성경의 원칙이 치열한 직장생활의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 기독교인의 직업 윤리는 어때야 하는가? 성경은 우리의 직업과 직무수행을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는가? 교계에 널리 알려진 고전 같은 책, 을 통해서 그 해답..이라고까지 하면 좀 오버스럽고, 나름대로 힌트를 찾아볼 수 있었다. 책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인 “일, 하나님의 황홀한 설계”에서는, 일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임을 밝히고 있다. 흔히 에덴 동산에서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 벌로써 우리에게 노동이 부과된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도 일하고 쉬셨으며, 창조사역의 일부를 범죄하기 전 인간에게도 맡겨 주셨다는 것이다. 사람이 범죄.. 2017.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