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모음654 근무시간의 역설, 그리고 재택근무 시대를 위한 준비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 근무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자가격리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재택 근무자가 발생하고 있지요. (부서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드시 사무실에 있어야만 업무가 지장없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도 직간접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말단 관리자가 되고 나니, 만약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어서 저 친구가 물리적으로 내 옆에 없다면 일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해 보게 됩니다. 오랫동안 일하는 것의 미덕? 여러 회사들이 보통 사무실에서 최소 40시간 이상을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지요. 저희 회사도 자율 출퇴근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주간 최소 근무시간이라고 해서 사무실 내에서 최소 40시간을 체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 2021. 8. 28. 생산성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면? 에너지를 아끼면서 생산적으로 포스팅을 하려면? 구글링을 하다가 유용한 외국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조금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뜻을 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중요한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제가 이 문서를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포인트, 그리고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포인트들을 몇 가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아끼면서 퀄리티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만들 수 있겠는가" 라는 궁금증을 풀어 줍니다.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생산적으로 포스팅을 발행할 수 있다면, 지식 생산자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겠죠. 이를 10가지 팁을 제공하고 있는데, 다 공유할 순 없지만 기억에 남았던 것들을, 제 생각 그리고 경험과 버무려서 소개해.. 2021. 8. 26. 포스팅 생산성을 높이는 두 가지 도구 포스팅 입력 속도를 높이려면? 블로그 포스팅의 생산량을 확보하려면, 글을 입력하는 데 어느 정도 이상의 속도가 필요합니다. 타이핑이 충분히 빠르지 않다면 생산성이 많이 떨어지겠죠. 경우에 따라선 심하면 손가락 관절도 아프고요. 저는 평균적으로 한글 기준 분당 700 타 정도를 칩니다. 그것도 느린 속도는 아니지만 물리적인 움직임이 수반되어야 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쓸 때는 그마저도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빅스비 음성 입력 기능 이럴 때 저는 Galaxy Note에서 제공하는 빅스비 음성 입력 기능을 사용합니다. 저는 Galaxy Note10 Plus 를 쓰고 있는데요, 왼쪽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르면 빅스비를 호출할 수가 있습니다. 키보드가 떠 있는 상태에서 왼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 2021. 8. 25. 블로그 포스팅을 쓰는 방법 글감 찾기는 힘들어 한동안 블태기, 곧 블로그 권태기를 겪다가 요즘 들어 다시 바람이 들어서 열심히 포스팅을 쌓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개씩은 꼭 쓰려고 하고, 필 받으면 두세 개까지도 쓰곤 하는데요, (꾸준히 계속 쓰는게 중요한데 ㅜㅜ ) 어떤 소재를 가지고 글을 써야 될지 결정하는 것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써 보기 전에는 모른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써보기 전에는 어느 소재로 어느 정도의 분량을 쓸 수 있을지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단 첫 단어를 써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소재를 하나 골랐을 때, 그 소재로 무슨 글을 써야 할지는 처음부터 다 짐작하기 어렵죠. 그러나 제일 처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 내는 것은 상대적으.. 2021. 8. 25. 탈레반이 한국과 경협을 희망한다고?? 국제뉴스를 보니까, 탈레반이 "한국과 경협을 희망한다" 이런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와 문자 메시지로 인터뷰를 했다고 하는데,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옛날에 한 지인이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빠와 아저씨를 구분하는 방법이 뭔지 아느냐. 오빠 소리를 듣기를 원하면 그게 바로 아저씨라는 증거이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왜 저도 갑자기 그 생각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공산주의자들의 말은 절대로 믿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는 여기다 하나 더 추가해야 되겠네요. 공산주의자들과 탈레반의 말은 믿지 마라. 뭐 꼭 공산주의자와 탈레반 이어서라기보다, 항상 다른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말을 믿기보다는 행동을 믿어야 되겠지요. 탈레반 정.. 2021. 8. 24. 블로토 대령 게임 : 강자와 약자가 게임을 다루는 방식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최근에 리디북스에서 흥미로운 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마이클 모부신이라는 분이 쓰신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이라는 책인데요, "승률을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서"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투자 분야에서는 운을 실력으로, 실력을 운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지요. 이 책은, 실력이란 무엇이고 운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실력으로 승부해야 할 때와 운에 맡겨야 할 때가 언제인지, 통계적인 사고방식과 도구를 사용해서 운을 최대한 잘 다루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만, 스마트한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름 생각해 볼 기회를 많이 준다는 점에서 깊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내.. 2021. 8. 24. 바캉스 증후군? 휴가 후의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휴가후 증후군을 만나다 한 주를 어찌어찌 시작했습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속 6일을 쉬고 나서, 금요일 하루 출근하고 또 주말을 보내니, 업무 모드에 적응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역시나 저는 장기휴가는 그렇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대부분의 회사가 다 그렇듯이, 일주일 사이에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고,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들이 발견되었고, 마감이 다가온 업무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휴가 기간 동안 마음이 조금 루즈해져 있었는데, 다시 텐션을 올리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긴 휴가 끝에 업무에 적응하기 힘든 증상은 저만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바캉스 증후군, 또는 휴가 후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 2021. 8. 24. 유튜브 음성을 글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 : 다글로 음성변환 서비스 소개 유튜브 음성을 글로 변환하고 싶을 때 유튜브로 강의 많이 들으시죠? 듣고 싶은 강의가 있는데 다 듣기에는 시간이 없고, 그렇다고 빠른 재생을 하자니 말소리를 알아듣기가 힘들어서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공장소에서 동영상을 보고 싶은데 이어폰이 없어서 소리를 듣기 어려울 때도 있지요.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YouTube를 막아놓거나, 또는 (휴식 시간이라도) 남들에게 YouTube 보는 것을 보이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텍스트로 바꾸어 주는 서비스입니다. 다글로 서비스 소개 제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다글로"라는 사이트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말소리를 글로 바꿔준다는 의미입니다. YouTube 링크를 바로 집어.. 2021. 8. 22. 삼성자동차 정비센터 유림점 정비후기 자동차 점검을 받다 최근에 제 자동차 엔진 오일 교체 및 몇몇 수리 건으로 삼성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몇 군데 있었지만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서비스센터를 찾아보니 용인 처인구에 르노삼성자동차 정비센터 유림점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제가 사는 이천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걸렸는데, 거리는 다소 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아서 포스팅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아쉽게도 찍지 못했네요. 정비소 방문 아침 9시에 정비 예약을 했는데, 초행길이어서 조금 여유 있게 운전을 해서 갔더니 8시 15분 정도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업무 시작 전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은 채로 의자를 뒤로 젖혀서 쉬고 있는데, 정비사님께서 차문을 노크하셨어요. 문을 열어보니 차에 계실 필요 .. 2021. 8. 22. 배우 하지원, 숏컷으로 페미니즘 논란? 숏컷=페미니즘?? 배우 하지원씨가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로 오해를 받았다는 기사가 뜨고 있네요. 본인은 머릿결이 상해서 자른 거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머리를 잘랐으면 페미로 오해를 받는다? 몇몇 관심종자들이 그런 댓글을 달았을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논란이 기사로 뜰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메갈리아에서 사용하는 어떤 단어를 쓴 적이 있다는 이유로, 특정 손가락 모양을 표시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페미니스트로 분류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너무 좁은 표본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생이 바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페미인지.. 2021. 8. 22.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