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이빗의 독서노트

생산적 사고의 두 번째 단계 : 무엇을 성공으로 삼을 것인가?

by 데이빗_ 2021. 11. 23.
반응형

성공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성공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들어가며

 

오늘은 오랜만에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를 읽고 배운 내용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부터는 생산적인 사고를 하는 각 단계의 세부적인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데, 오늘 읽은 내용은 지난 시간에 다루었던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기"에 이어서, "무엇을 성공으로 삼을 것인지"를 정확하게 정의하기 위한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 읽기
"생각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탁월한 생각을 가로막는 세 가지 방해요소
아이디어가 샘솟는 방법은? :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
탁월한 생각 : 무의식에 갇힌 아이디어를 끌어내려면? 질문하고, 또 질문하라.
잘못된 브레인스토밍이 있다? 올바른 브레인스토밍 기법은?
올바른 문제해결 방법 : 생산적 사고 프로세스
생산적 사고과정의 첫 번째 단계 :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기
생산적 사고의 두 번째 단계 : 무엇을 성공으로 삼을 것인가?

 

 

무엇을 성공으로 삼을 것인가

 

원하는 이상적인 미래를 그려 보기

 

우리는 흔히 문제를 만났을 때 "해결해야 한다"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문제가 해결된 상태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지요. 저자는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의 기준을 정확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문제가 해결된 상태도달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를 정확하게 정의해 놓지 않으면, 어디까지가 성공인지, 성공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지 않은 혼란에 빠지게 되지요.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이상적인 미래의 모습을 매력적인 그림으로 그려 내야 합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루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미리 정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매력적인 비전이 있어야 움직인다

 

사람은 누구나 기존 상태에 머무르려는 관성과 익숙한 패턴에 대한 집착이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으면 행동의 동기를 끌어 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를 미래 인력이라고 표현합니다. 노동력을 뜻하는 인력이 아니라, 끌어당기는 힘을 말하는 것이지요.

 

저자는, 우리의 문제가 해결된 상태를 이미지로 만들어 상상해 볼 것을 권합니다. 일종의 이미지 메이킹 또는 이미지 훈련인 것이지요. 저자는, 상상력을 허락할 때 그동안 간과해 온 거대한 인지역량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멋진 말을 써서,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 해마다 버킷 리스트를 만들 때, 이루고 싶은 소원을 떠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사진으로 비전보드를 만들곤 하는데요,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사람이 끌릴 수 있을 만한 멋진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야 행동의 동기가 부여된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돌아가서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려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그런 것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제가 구축해 놓은 블로그로부터 각종 수입이 들어오고, 강연 요청이 쇄도하는 겁니다. 쌓아 놓은 주식으로부터 넉넉한 배당금이 들어와서, 회사에 나가지 않아도 여유 있고 풍족한 생활이 가능한 수준이 되는 것이지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운동을 하고, 햇빛을 쬐고, 산책을 하고, 아내와 브런치를 먹으러 나갈 여유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작업 공간에 가서 강의도 녹화하고 실시간 화상 강의도 하는, 그런 삶을 꿈꾸어 봅니다. 벌써 의욕이 솟아나네요. ^^

 

 

희망사항에 집중해서 최대한 제한 없이

 

저자는 안전하고 달성 가능한 곳에다가만 초점을 맞추면 강력한 견인력을 가지는 목표를 만들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사항에 집중해서, 매력적인 미래를 그려보라고 권유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발산적인 사고, 즉, 제약 없이 마음껏 상상력을 동원해서 원하는 미래를 그려 보라고 말합니다. 나중에 비판적/수렴적 사고를 통해서 줄이고 추려 낼 기회가 있을 테니 말이지요. 달성 가능한 미래가 아니라, 달성할 가치가 있는 미래를 최대한 긴 목록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원하는 미래의 목록을 추려내기

 

긴 목록을 만든 다음에는 수렴적 사고를 가동합니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추려 낼 것을 추려 내고, 통합할 수 있는 것들은 통합하는 것이지요. 저자는 비판적 사고를 가동하기 위한 다섯 가지 사고 프레임을 제시합니다.

 

  • 반드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즉,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서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이 있는지 - 예를 들면 파산하면 안 된다거니, 기초 생활비를 벌지 못할 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든지.
  • 최대한 투입할 수 있는 자원, 즉 시간이나 금전이나 체력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 반드시 포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지 (예를 들어서 워라밸을 깨지 말아야 한다든지, 개인적인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본업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든지 하는 것이겠지요)
  • 필수 성과가 무엇인지, 즉, 성공으로 간주하기 위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 요소가 무엇인가 - 저 같으면 .. 고정된 일과에 매이면 안 되고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얼마 정도 이상의 수익이 나와야 한다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와 같은 사고 프레임을 사용해서, 중복되는 것들은 합치고 불필요한 것들은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면, 좀더 클리어하고 정돈된 목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읽고 나서

 

이 책의 모든 부분에서 적용되는 말이지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장점 중에 하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 단계에서 생각을 세분화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목표를 달성해야지"라는 막연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질문과 세세한 단계를 제시함으로써 생각을 체계화하도록 도와 준다는 것이지요. 이걸 보고 사고의 도구, 또는 프레임워크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도구를 제시한다는 점을, 이 책의 최고의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생각은 세분화하고 쪼개고 구체적으로 할수록 유용하고 실질적인 대답을 내놓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하는 조언들을 활용해서, 개인적인 인생 목표를 수립하는 데도 활용해 보아야 하 할 것 같습니다.

 

 

더 읽기
"생각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탁월한 생각을 가로막는 세 가지 방해요소
아이디어가 샘솟는 방법은? :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
탁월한 생각 : 무의식에 갇힌 아이디어를 끌어내려면? 질문하고, 또 질문하라.
잘못된 브레인스토밍이 있다? 올바른 브레인스토밍 기법은?
올바른 문제해결 방법 : 생산적 사고 프로세스
생산적 사고과정의 첫 번째 단계 :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