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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

슬로 싱킹 : 장기 몰입을 할 때 기억해야 할 11가지 원칙

by 데이빗_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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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을 유지하기 위한 11가지 원칙
몰입을 유지하기 위한 11가지 원칙

 

들어가며

 

오늘은, 황농문 교수님의 '슬로싱킹' 제8장, 몰입에 이를 때 기억해야 할 11가지 원칙에 대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경험과 많은 상담 사례로부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슬로 싱킹을 지속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11가지 원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이미 일부는 삶 속에서 실천해 오고 있는 것들도 있었는데요, 책에서 소개한 열 한 가지 원칙을 되짚어 보면서 향후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꼭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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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몰입을 할 때 기억해야 할 11가지 원칙

 

 

11가지 원칙 요약

 

  • 자는 시간 = 복습하는 시간
  • 20분의 선잠을 습관화하자
  • 1초도 생각을 놓지 않는 연습을 하기
  • 하루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 하루에 여러 과목보다는 한 과목을 일주일 이상 집중적으로
  • 암기보다는 생각하고 이해할 때 오래 남는다
  • 미지의 문제를 온전히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 해보기
  •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야 불안감이 통제된다
  • 선택과 집중은 요령 있게
  • 무한 반복을 다양하게 활용해 보자
  • 공부하는 이유를 찾기

 

 

 

이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자는 시간이 곧 복습하는 시간이라는 내용, 자주 선잠을 취해 주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잠은 단지 피로를 푸는 휴식의 수단일 뿐 아니라, 정보를 정돈하고 장기기억화해서 기존의 기억과 융합시켜 통찰을 만들어 내는, 고도의 두뇌 개발 과정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깨어 있는 시간 동안은 온갖 정보와 자극들이 유입되지요. 이 상태에서는 기억이 정착되기 힘들고,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잘 저장해 놓으려면 두뇌의 자극을 차단하고 기억을 잘 정돈시켜 저장할 수 있도록 휴식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수면 시간이라는 것이지요.

 

이제 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일이나 공부를 하기 위해서, 자기계발이라는 명목으로 지나치게 잠을 희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의도적으로 일찍 자려고 노력하는데, (잘 되지는 않지만), 잠을 단순히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에서는 많이 벗어나게 되었어요.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독서하고 글을 쓰지만, 잠을 자는 동안에도 무의식 속에서 정보의 재처리 과정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쓸 때 더 효율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육체적 /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줄어든 상태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고, 전날 읽었던 책이나 기사의 내용이 잘 정돈된 상태라서 더 효율이 올라가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침에 늦게가지 자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 저녁에 일찍 자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 것 같네요.

 

 

빼놓지 말고 운동을 할 것!

 

그 다음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말도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는, 몰입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자기도 통제하지 못할 만큼 아이디어가 쉴새 없이 샘솟고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말합니다. 과몰입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줌으로써 적절하게 몰입 패턴에 매듭을 지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유지할 수도 있고,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한 다음에는 숙면이 더 잘 취해지기도 하지요. 여러 가지 면에서 운동은 유익한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은 좀 오랫동안 걷기를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차 대신 걸어 다니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저녁 시간에 한 시간 정도씩 아내와 함께 걸으면서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잠과 운동, 이 두 가지는 건강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두뇌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도 필수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부만 해 온 사람들은 이 두 가지의 가치를 간과하거나, 알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적인 활동이 아니어서 시간이 낭비되는 것처럼 생각된다 하더라도, 이제는 책상 앞에서 공부하거나 독서하고자 하는 유혹과 욕구를 이겨내고 잠과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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