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의 생각모음174 작은 도시에 살면 좋은점 네 가지 (feat. 경기도 이천) 들어가며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을 공부해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이나 경기 메이저급 지역이라고 볼수 있는 분당, 판교, 수원 등에 살았더라면 꽤 동 많이 벌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아무 의미없는 가정을 해 보면서, 그쪽으로 이사를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 현재로서는 규제지역 대출규제가 워낙 심해서 당장 옮기기도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지요. 저는 회사 때문에 이천이라는 소도시에 살고 있는데, 아이들의 학령기가 되면 좀더 큰 도시로 이사를 가시는 분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아이들 교육 문제도 있고 생활인프라 측면에서도 살기 편한 큰 도시로 나가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한테도 언제 이사 갈 거냐고 물으시는 분도 가끔 계시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나름대로 기준을 조금 줄이면.. 2022. 2. 10. 내가 블로그를 하는 여섯 가지 이유 요약 : 내가 블로그를 하는 여섯 가지 이유 더보기 기억과 추억의 저장창고 자기계발과 공부 기록수단 컨텐츠 확장의 베이스캠프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 개인 인생 포트폴리오 소소한 수익창출 수단 들어가며 요즘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이 조금씩 쌓이는 것을 보면서 나름대로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수익이 많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저만의 공간에 저만의 콘텐츠를 조금씩 쌓아 나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나름대로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제가 2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해 오면서 (잠시 뜸한 적도 있지만) 나름대로 느낀 것들, 장점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기억을 보존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저만의 .. 2022. 2. 8.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들어가며 제가 일전에 두 개의 포스팅을 올리면서, 회사에서 “나쁜 선배 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후배들을 너무 드라이하게 대한다는 인상을 풍긴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끈끈한 관계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습하고 끈적한 것보다는 드라이한 게 더 좋더라구요. 밥도 진밥보단 된밥 좋아하고, 크림빵보다는 바삭하고 드라이한 크래커를 좋아합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꼰대 소리 듣지 않는 리더가 되려면? 함께 일하고 싶은 선배가 되려면 후배들이 공격받을 때 실드를 쳐 주기 제가 후배들을 대할 때 좀 드라이한 편이긴 하지만 제 딴에 나름대로 꼭 지키려는 룰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협업 부서 사람들과 일할 .. 2022. 1. 18. 현대차 디자이너의 안타까운 비극을 보며 들어가며 얼마전 뉴스에서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의 팀장급 디자이너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사실 이 기사는 1년 전에 있었던 사건을 사회적 뉴스로 재조명한 것인데요,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정신적인 질환을 얻어서 휴직을 했고, 복직이 가까워 오자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 입니다. 현대차 디자이너의 안타까운 비극을 보며 내 동료의 일같은 감정이입 제 일은 아니지만 마치 제 일인 것처럼, 또 제 가까운 동료 일인 것처럼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고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그 분 개인에게만 일어난 사건이라기보다는, 한국 사회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저도 고인의 심.. 2022. 1. 16. 생산성을 높이는 1일 1포스팅 루틴 들어가며 맘 먹고 블로깅을 하다 보면, 포스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할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을 쓴다는건 생각보다 “비생산적인” 활동이지요. 글감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그걸 문장으로 풀어 내는 것도, 구조적으로 짜임새 있게 정리하는 것은 더더욱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그런 글을 하루에 한 개씩 써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직장인 블로거 분들이 그러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되도록 하루에 한 개식 포스팅하려고 노력하는 입장에서 저만의 루틴이라고 할까요, 제가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잘 쓰는 방법 아님 주의. 그냥 많이 쓰는 방법임.) 블로그 포스팅을 쉽게 하는 나름대로의 루틴 글감 찾기.. 2022. 1. 9. 주도적인 삶에 대한 짧은 생각 들어가며 제가 개인적으로 그림에 관심이 좀 있는 편이어서, 그림 그리는 유튜브 채널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버 이연 님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그림 그리는 방법뿐 아니라 자기계발에 관한 다양한 팁과 인생 철학을 많이 공유해 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자극과 동기부여, 그리고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최근에 감명 깊게 보았던 영상이 있어서 한번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유튜버 "이연"님 영상 주도적인 삶에 대해서 일단 한 걸음을 떼어야 한다 이 영상에서는 N잡러로서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유튜버님의 생각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삶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보시.. 2022. 1. 8. PPT 발표 자료 빠르게 만드는 방법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지식생산술 들어가며 회사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에게는 짧은 발표자료 만드는 것이 그렇게 부담되는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신입사원들에게는 꽤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저도 후배들과 업무 관련해서 논의를 하다가 나름대로 협업 부서에 메시지가 정리되었다고 생각할 때, 후배들에게 “자료를 만들어서 미팅 때 발표하라”는 지시를 할 때가 있습니다. “A,B,C 자료를 보면, X,Y 는 선택할 수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겠지요? 그러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Z밖에 남지 않게 되겠군요. 그런 내용을 담아서 앞으로는 Z방향으로 진행하겠다는 내용으로 발표자료를 만들어 보세요. 내일 미팅 때 발표할 수 있도록..” 이라고 이야기하면,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입니다. 우선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업력이 짧은 신입사원들은, 멍.... 2022. 1. 7. 꼰대 소리 듣지 않는 리더가 되려면? 들어가며 지난 포스팅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니어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오래 되지 않은 초보 리더로서, 왕초보 리더 시절의 저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써 보고 싶었습니다. ^^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전략 후배들에게 화내지 않기 제가 (어떤 의미에서는 반말 안 하기보다 좀더 엄격하게) 꼭 지키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주니어 멤버들에게 화를 내지 말자는 거에요. 이건 약간 좀더 훈련과 기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인격수양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나름대로의 전략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화를 내는 것은.. 2022. 1. 6.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들어가며 며칠 전에 회사에서 연말 송년회 기념으로 앙케이드 진행을 했습니다. 설문 중에서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이 있었어요. 저는 그 설문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정말 놀랍게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두 명 중에 제가 제가 뽑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제일 일 잘하는 사람으로 꼽히는 것보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뽑힌다는 것이 저한테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거든요. 회사란 게 기본적으로 협업을 통해 일하는 곳이다 보니, 혼자서만 일을 잘 한다고 해서 일이 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다른 사람과 같이 일하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저는 어떤 칭찬보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뽑힌 것이 큰 영광이고, 기분이 매우 좋더라구요. 또 다른 이유로는, 저는 .. 2022. 1. 4. 아빠 육아휴직을 신청하기로 했어요! 들어가며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빠 육아휴직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8년 하고 나니, 안식년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는 과정에서 번아웃 이 오기도 했고, 조금 쉬어가면서 삶을 재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엄밀하게 말해 대학원 기간까지 합치면 15년 정도를 열심히 달려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과정에서 꽤 많은 것들을 이루었고, 자리도 나름대로 잡았고,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갈 만큼은 성장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제가 직장생활 7~8년차쯤 되었을 때 많이 느낀 것이 있는데, "힘들기 전에 쉬어야 업무의 효율이 높아진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못하기도 했고, 의식하고 경쟁해야 될 동료들이 주위에 많이 있었기.. 2022. 1. 1.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