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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는 글을 쓰려면?? 바바라 민토 을 읽고 콘텐츠의 시대라고 합니다. 자기 생각을 창의적으로 잘 표현하는 사람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YouTube 와 블로그 등의 개인 미디어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논리정연하게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면 사회적인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자기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는 사람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세계 유명 대학에서는 글쓰기 수업이 중요한 커리큘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문학적으로 유려하고 매끄러운 글쓰기보다도 논리적으로 실용적인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글쓰기도 배울 수 있다라는 생각이 어느 정도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서점에서 보면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 2021. 6. 8.
인문고전과 투자의 만남 인문학과 투자의 만남 인문학이 열풍입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큰 재산을 일군 사람들은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났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오랜 세월 검증되어 온 인문고전을 투자/경영/경제와 접목해서 바라보려는 시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스24에서 "인문학"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뒤 카테고리를 "경제/경영"으로만 제한하면, 네 페이지에 이를 정도로 많은 책이 검색됩니다. 직접적으로 "돈"과 연관된 책들 중에 몇 가지만 추려 보아도 꽤 많이 검색되는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앞으로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 전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경제 예측은 어렵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조금 덜 틀리는 방법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2021. 6. 7.
패스트캠퍼스 머신러닝 강좌 들으면서 느낀 점 내돈내산 머신러닝 강좌 후기 새해 들어서 세운 목표 중 하나가 프로그래밍을 배워 보는 것이었습니다. 계획은 세웠는데 책으로 시작할까 유료 강좌로 시작할까 하다가, 일단 "패스트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딥러닝 영상인식 강좌를 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 강좌는 파이썬 기초 문법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프로그래밍 테크닉을 익혀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제공되는 코드를 그대로 따라 치기만 해도 잘 이해가 되더군요. 코딩을 처음 배우시는 분들에게 진입장벽을 낮추어 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각 강의가 그리 길지도 않고, 코딩할 내용도 지나치게 많지 않아서 하루에 한 강 내지 두 강씩, 길어 봤자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아주 왕 초보부터 시작해서 큰 저항 없이 중급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습니.. 2021. 6. 6.
삶의 기록 - 메모에 관한 단상 메모를 생각한다 요즘 "메모" 와 "기록"이라는 주제가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가끔 옛날에 써 놓았던 일기라든지, 옛날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그 때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면서 추억 놀이에 빠질 때가 있는데, 이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기록을 꾸준히 해 왔더라면 좋았겠지만, 가끔 마음이 동할 때만 집중적으로 기록을 남기다가, 또 권태기가 찾아오면 한동안 손을 놓고...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두세 달, 길게는 일 년씩 기록의 공백이 남아 있는 것이 지나고 보면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삶을 기록해 보기로 권태기가 끝나서 그런지, 아니면 또 새로운 작심삼주(?)의 시작인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라도 삶을 잘 기록해 두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메모.. 2021. 5. 27.
파워포인트 스크롤 페이지 안 넘어가게 하는 방법 두줄요약 파워포인트 스크롤 하다가 다음 페이지로 휙 넘어가서 빡치신 적 있나요? 지면 외부 상하단에 더미 텍스트를 넣어 두면 다음 페이지로 안 넘어가게 막을 수 있습니다. 꼼수를 생각해낸 이유 직장인이 문서생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을 꼽자면 파워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제 회사 같은 경우는 회의 때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료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보고서, 공유자료, 학습자료 등이 대부분 파워포인트로 작성되고 있어요. 파워포인트는 "발표용 슬라이드"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읽히는 대부분의 문서 작성에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MS 워드, 아래한글 등의 일반적인 문서작성 툴보다도 훨씬 더 많이 쓰이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파워포인트는 자유도 측면에서 워드나 엑셀에 비해 월.. 2021. 5. 15.
규칙 없음 (8) - 제대로 된 인사평가란? 을 읽으며 - (8) 인사고과가 기대대로 안 나왔다. 뭘 잘못한 거지? 팀장은 날 이정도로밖에 생각 안하는 걸까? 동료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 대체 뭘 더 잘해야 되고 뭘 고쳐야 되는 것일까? 내가 보는 나의 모습과 동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문제는 동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을 아무도 나에게 솔직히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갈등을 만들기 싫어서, 또는 면전에 대고 싫은 소리 하는 것이 껄끄러워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결국 관계 때문에 솔직한 피드백을 회피하는 문화가, 구성원들이 자기의 진짜 모습을 파악하는 것은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 내가 동료에게 어떤 평판을 받고 있는지, 내 상사와 내 부하직원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면목을 마주한.. 2021. 5. 9.
규칙 없음 (7) - 나는 최고의 인재일까? 을 읽으며 - (7) 초급 책임 때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이 챕터는, "내가 회사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인재인지" 고민하고 있을 직장인들에게나름대로 힌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회사는 가족이 아니라 팀이다 많은 회사들은 직원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넷플릭스는 가족이 아니라 팀이라고 말한다. 가족은 성과가 좋든 나쁘든 함께 한다. 허물이나 실수가 있어도 같이 가야 되는 공동체이다. 팀은 오로지 성과를 위해서 존재한다. 성과가 나지 않으면 함께 갈 수 없는 집단이다. 성과만을 강조하면 동료들과 협업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팀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해야 하는 조직이다. 뛰어난 개인기 이상으로,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이 요구된다. 뛰어난 팀플레이어들은 오직 팀이 이길 때만 자.. 2021. 5. 4.
규칙 없음 (6) - 담당자에게 모든 결정권을 을 읽으며 - (6) 왜 맨날 그 친구는 "팀장님께 말씀드려 보고요." 라고 말하는 걸까? 왜 협의해 놓고 사후 승인을 못 받아서 자꾸 번복을 하는 거지? 왜 저 친구한테 일을 맡겨 놓으면 자꾸 진척이 느려지는 걸까? 소극적 업무처리의 원흉 관료적인 문화가 강한 조직에서는, 어떤 일이 잘못될 때를 대비해서 상사에게 승인을 구한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상사에게 넘긴다.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을 때 위로 올려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와 함께 일하는 팔로워들도, 의사결정 하나하나에 대해 내 승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긴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느라 일이 진척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관리자가 업무의 바틀넥이 되는.. 2021. 5. 3.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구매후기 얼마전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샀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머신이 있는데 왜 굳이 또 샀느냐. 네스프레소가 캡슐이 좀더 작고 예뻐 보여서였다. 커피 맛은 어차피 잘 모르고, 폼생폼사인데 좀더 예쁜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왕 지름신 온거 미친척 딱 한번만 더 해 보자는 심산으로. 11번가에서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를 13만원인가 정도 되는 가격에 구매해 보았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언박싱 사이즈가 아담해서 귀여웠다. 하얀색으로 되어 있어서 서재에 깔끔하게 놓아둘 수 있었다. 무게도 가벼워서 다루기도 아주 편리했다. 네모반듯한 심플한 디자인. 돌체구스토는 아기자기하고 동글동글한 귀여움(?) 이 있었는데, 네스프레소는 약간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구하는 것 같았다. 네스프레소 .. 2021. 4. 20.
규칙 없음 (5) - 숨김없이 다 오픈한다 을 읽으며 - (5) 제5장에서는, 비밀이 없는 문화를 추구하는 넷플릭스의 정책에 대해 소개한다. 저자는 넷플릭스에서는 투명성이 중시된다고 말한다. 보통 회사들 같았으면 직원들에게 노출하지 않았을 정보들도, 과감하게 오픈한다고 한다. 기밀 사업 정보들, 경쟁자가 알면 경영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정보들까지도 모두 일반 구성원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이다. 정보를 모두 공개했을 때의 장점은? 정보를 가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면, 구성원은 회사에 소속감과 일체심을 가질 수 있다. 주인의식과 애정을 가질 수 있다. 다만,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외부에 노출되면 불법인 정보들은, 그 사실을 정확하게 공지해 주어야 한다. 직원들이 회사 내부 정보를 속속들이 알고 있으면, 구성원들의 "맥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202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