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1 블로그 포스팅을 쓰는 방법 글감 찾기는 힘들어 한동안 블태기, 곧 블로그 권태기를 겪다가 요즘 들어 다시 바람이 들어서 열심히 포스팅을 쌓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개씩은 꼭 쓰려고 하고, 필 받으면 두세 개까지도 쓰곤 하는데요, (꾸준히 계속 쓰는게 중요한데 ㅜㅜ ) 어떤 소재를 가지고 글을 써야 될지 결정하는 것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써 보기 전에는 모른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써보기 전에는 어느 소재로 어느 정도의 분량을 쓸 수 있을지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단 첫 단어를 써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소재를 하나 골랐을 때, 그 소재로 무슨 글을 써야 할지는 처음부터 다 짐작하기 어렵죠. 그러나 제일 처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 내는 것은 상대적으.. 2021. 8. 25. 탈레반이 한국과 경협을 희망한다고?? 국제뉴스를 보니까, 탈레반이 "한국과 경협을 희망한다" 이런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와 문자 메시지로 인터뷰를 했다고 하는데,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옛날에 한 지인이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빠와 아저씨를 구분하는 방법이 뭔지 아느냐. 오빠 소리를 듣기를 원하면 그게 바로 아저씨라는 증거이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왜 저도 갑자기 그 생각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공산주의자들의 말은 절대로 믿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는 여기다 하나 더 추가해야 되겠네요. 공산주의자들과 탈레반의 말은 믿지 마라. 뭐 꼭 공산주의자와 탈레반 이어서라기보다, 항상 다른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말을 믿기보다는 행동을 믿어야 되겠지요. 탈레반 정.. 2021. 8. 24. 블로토 대령 게임 : 강자와 약자가 게임을 다루는 방식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최근에 리디북스에서 흥미로운 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마이클 모부신이라는 분이 쓰신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이라는 책인데요, "승률을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서"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투자 분야에서는 운을 실력으로, 실력을 운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지요. 이 책은, 실력이란 무엇이고 운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실력으로 승부해야 할 때와 운에 맡겨야 할 때가 언제인지, 통계적인 사고방식과 도구를 사용해서 운을 최대한 잘 다루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만, 스마트한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름 생각해 볼 기회를 많이 준다는 점에서 깊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내.. 2021. 8. 24. 바캉스 증후군? 휴가 후의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휴가후 증후군을 만나다 한 주를 어찌어찌 시작했습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속 6일을 쉬고 나서, 금요일 하루 출근하고 또 주말을 보내니, 업무 모드에 적응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역시나 저는 장기휴가는 그렇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대부분의 회사가 다 그렇듯이, 일주일 사이에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고,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들이 발견되었고, 마감이 다가온 업무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휴가 기간 동안 마음이 조금 루즈해져 있었는데, 다시 텐션을 올리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긴 휴가 끝에 업무에 적응하기 힘든 증상은 저만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바캉스 증후군, 또는 휴가 후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 2021. 8. 24. 유튜브 음성을 글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 : 다글로 음성변환 서비스 소개 유튜브 음성을 글로 변환하고 싶을 때 유튜브로 강의 많이 들으시죠? 듣고 싶은 강의가 있는데 다 듣기에는 시간이 없고, 그렇다고 빠른 재생을 하자니 말소리를 알아듣기가 힘들어서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공장소에서 동영상을 보고 싶은데 이어폰이 없어서 소리를 듣기 어려울 때도 있지요.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YouTube를 막아놓거나, 또는 (휴식 시간이라도) 남들에게 YouTube 보는 것을 보이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텍스트로 바꾸어 주는 서비스입니다. 다글로 서비스 소개 제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다글로"라는 사이트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말소리를 글로 바꿔준다는 의미입니다. YouTube 링크를 바로 집어.. 2021. 8. 22. 삼성자동차 정비센터 유림점 정비후기 자동차 점검을 받다 최근에 제 자동차 엔진 오일 교체 및 몇몇 수리 건으로 삼성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몇 군데 있었지만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서비스센터를 찾아보니 용인 처인구에 르노삼성자동차 정비센터 유림점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제가 사는 이천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걸렸는데, 거리는 다소 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아서 포스팅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아쉽게도 찍지 못했네요. 정비소 방문 아침 9시에 정비 예약을 했는데, 초행길이어서 조금 여유 있게 운전을 해서 갔더니 8시 15분 정도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업무 시작 전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은 채로 의자를 뒤로 젖혀서 쉬고 있는데, 정비사님께서 차문을 노크하셨어요. 문을 열어보니 차에 계실 필요 .. 2021. 8. 22. 배우 하지원, 숏컷으로 페미니즘 논란? 숏컷=페미니즘?? 배우 하지원씨가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로 오해를 받았다는 기사가 뜨고 있네요. 본인은 머릿결이 상해서 자른 거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머리를 잘랐으면 페미로 오해를 받는다? 몇몇 관심종자들이 그런 댓글을 달았을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논란이 기사로 뜰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메갈리아에서 사용하는 어떤 단어를 쓴 적이 있다는 이유로, 특정 손가락 모양을 표시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페미니스트로 분류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너무 좁은 표본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생이 바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페미인지.. 2021. 8. 22. 세상 편리한 휴지통, 매직캔 리뷰 매직캔 휴지통을 사게 된 계기 "매직캔"이라는 휴지통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써 본 건 아니고 예전부터 써 오던 신박한 휴지통인데 이번에 새로 몇 개를 추가적으로 구입하게 돼서 이 참에 리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아내가 옆에서 말하길, 나온 지 십년도 넘은 물건이라고 하네요... ^^ 저만 몰랐던 걸로 하시죠. 냄새 나지 않는 쓰레기통, 특히 기저귀통으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매직캔 휴지통의 구조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연속으로 된 롤타입 비닐봉지를 안에다 장착해 놓고 잘라서 쓰는 방식입니다. 쓰레기통이 다 차면 그만큼을 끊어내어 밖에 버리고, 안쪽에 남은 롤을 당겨 묶어서 계속 사용하는 방식이죠. 이 휴지통을 사용해서, 우리 집에서 쓰레기 비우는 담당은 제가 전담하고.. 2021. 8. 21. 만족과 성장이 있는 여가 생활을 하려면? 잘 쉬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나 경제경영서는,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합니다. 시간을 아끼는 방법, 더 많은 일을 하는 방법, 더 많은 돈을 버는 방법....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잘 쉴 수 있는지를 제안하는 책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족감을 주는 여가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면에서 요즘 읽고 있는 "오티움"이라는 책은,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제대로 쉴 줄 모르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할 줄 모르는 워커홀릭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세 가지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 책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세 가지 심리적 욕구가 있다.. 2021. 8. 21. 헤이홈 스마트 전구 + 마켓비 매트 단스탠드 설치후기 책상정리를 해야 블로그를 하지 (?) 요즘 데스크 셋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뭔가 맘먹고 일이나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책상 정리부터 하는 게 국룰이지요. ^^ 블로그 글을 열심히 써보기로 마음먹은 만큼, 작업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았습니다. 앉고 싶은 책상,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면 아무래도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데스크 셋업에 관련된 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고 저만의 작업 공간을 꾸밀까 생각 중입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조명이 문제 책상이랑 키보드, 모니터 등은 다 만족스러운데, 조명은 천장에 달려있는 백색 형광등뿐이었어요. 뭔가 무드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밤중에는 불 끄고 책상만 비추는 아늑한 공간에 앉아서 책도 .. 2021. 8. 2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