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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331

글쓰기 소재를 찾는 방법 을 읽으며 (3) 평상시에 글쓰기 소재를 모아두자 무엇에 관해 포스팅을 해야 할까? 저자는 평상시에 글쓰기 소재를 모아 두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적어놓지 않는 것과, 그때그때 생각나는 키워드만이라도 적어 두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언제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그때그때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놓을 것을 권한다. 무엇을 메모해야 할까? 모든 것을! 뉴스 댓글을 활용할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잡담이 소재가 될 수도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 에서 오가는 이야기도 소재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소재는 항상 주위에 가득하다. 나도 인터넷으로 기사를 읽고, 동료들, 가족들과 끝없이 대화를 한다. 페이스북도 하고, 트위터도 한다. 그런데, 누구는 거기에서.. 2020. 12. 28.
콘텐츠를 빠르게 작성하는 방법 을 읽으며 (2) 왜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야 할까? 저자는, 블로그는 오래오래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래 하려면, 하루에 부담없는 양으로 시작해야 한다. 블로그 글쓰기를 부담없이 하려면, "하루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말 것"을 권한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15분 동안만 타이머를 놓고 글쓰기를 하라고 한다. 매일 글쓰는 시간을 정해 두고, 타이머를 15분에 맞추어 놓고 글쓰기를 하자. 짧은 시간 내에 무엇을 하겠다고 마감을 정하면 집중력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몇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부담없이 짧은 시간에 글 한 편을 마무리하는 능력이 생긴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한시간 안에 퇴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몰입, 집중할 수 있.. 2020. 12. 23.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할수 있을까 - (2) 을 읽으며 (2) 앞 네 장에서 돌아본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다음 챕터에서는 미국은 어떻게 패권국이 되었는지, 미국에 도전하는 중국이란 어떤 존재인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은 어떻게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5장. 미국은 어떻게 패권국이 되었나? 5장에서 저자는, 미국이 세계의 패권국으로 부상하게 된 과정을 리뷰하면서, 이를 통해 오늘날 중국이 벌이는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레퍼런스를 제시한다. 미국 중심주의자로서, 루스벨트 대통령은 부지런히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는 데 전념했다. 그는 자국 중심주의를 관철하기 위해 군사력 증강에 주력했고, 그것을 활용해 세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미국은 힘이 있었고, 그것을 기꺼이 사용할 의지도 있었다. 『피와 철의 정책이냐 우유와 물의 정.. 2020. 12. 22.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할수 있을까 - (1) 을 읽으며 (1)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할 수 있을까? 어떤 경우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영화나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막대한 군사력을 가진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그 규모는 얼마나 클 것이며, 그 참상은 또 얼마나 끔찍할 것인가? 무엇보다도 두 나라 사이에 끼어 있는 한국의 운명은 어찌될 것이며, 북한은 어찌될 것인가?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의 "예정된 전쟁"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는 책에서,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과, 그의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사이의 긴장이, 물리적인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 있었던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의 전쟁을 비롯하여 다양한 역사 속 전쟁의 사례로부터, 기존의 패권국과 이에 .. 2020. 12. 21.
블로그 글쓰기를 잘하려면?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 (1)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 분들과 소통을 시작하면서 인생에 소소한 즐거움을 만나게 되었다.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진지한 댓글들을 볼 때면 감사한 마음도 많이 들고 하면서, 블로그를 통해서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좀더 많은 포스팅을 통해서 독자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커지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좀더 유용하고 가치있는 블로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 방향으로의 책도 사서 읽고, 검색도 하게 되면서 새로운 분야에 조금씩 눈을 떠 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 은, "좋은 포스팅을 제작하기 위한 방법"에 포커스를 맞추고 쓰여진 책이.. 2020. 12. 20.
정보를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 단순한 정보가 곧 지식인 것은 아니다. 정보와 정보가 연결되어 맥락을 이룰 때 하나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회사에서 공유되는 자료는 엄청나게 많다. 하나하나의 자료를 보면 다 이해가 간다. 어떤 데이터의 수치가 얼마가 나왔다는 정보, 어떤 제품의 수율은 몇 퍼센트가 나왔다는 정보 등등. 그 정보의 내용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신입사원 시절에는 단편적인 정보를 메모만 할 뿐, 그리고 몇몇 가지를 억지로 머리에 쑤셔넣고 기억하려고 애쓸 뿐, 그 자체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 수는 없었다. 혼돈의 신입사원 시기를 지내고 나서는, 각각의 정보와 정보 사이의 관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 이건 이랬고, 저건 저랬는데, 그러면 이러이러하다는 이야기가 되네?" 라고 맥락이 정의가 되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여러 단위의.. 2020. 12. 16.
일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 일을 놀이처럼 할 수 있을까? 신입사원 시절, 정신없이 일을 배우느라 좌충우돌 하고 있을 때였다. 모듈장을 맡으셨던 부장님께서 지나가시다 말고 뜬금없이 물으셨다. "재밌냐?" 얼떨결에 대답했다. "네, 재밌습니다." 그러자 부장님은, "그래, 재미있으면 됐어~" 하고 툭 던지고 가셨다. 재미있으면 됐다니? 결과가 안 나와서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끙끙 머리 싸매다가 아이디어가 하나씩 떠올랐고, 선배들에게 물어 가면서 하나씩 알아 가는 과정이 재미가 있었다. 물론, 월급도 학교 때보다는 많이 나왔고, 사람들도 다들 좋았으니까 더욱 즐거웠다. 재미없는 일을 하는 것만큼 불행한 게 있을까? 또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행복한 인생일 것이다. 김정운 교수의 "노는.. 2020. 12. 14.
여가를 즐기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놀이". 너무 "업무"로만 삶을 채우다 보면 인생이 갑갑해질 것 같기도 하고, 업무 외에 잘하는거 하나정도 더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취미생활을 탐색해 보고 있다. 얼마 전까지 캠핑 하면서 쉼을 얻었고, 최근에는 유튜브 보면서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니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 인생을 궁서체로만 살면 좀 별로일 것 같다. 흑백 스케치도 멋지지만, 칼라로 색칠하면 좀더 멋지고 다채로운 그림이 될 수 있듯이, 취미생활로 적절한 윤활유를 공급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정운 교수의 "노는 만큼 성공한다"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출간된 지는 좀 되었지만, 요즘 내 일상의 화두와 잘 맞닿아 있어서 흥미롭게 읽고 있다. 제목도 끌렸다. 열심히 일.. 2020. 12. 13.
네트워크 효과가 플랫폼의 가치를 결정한다. 책 "플랫폼 레볼루션"을 읽으며 (2) :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는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증대된다. "긍정적"네트워크 효과와 "부정적"네트워크 효과가 있다. 긍정적인 네트워크 효과가 커질수록,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와 경쟁력이 올라간다. 전통적인 산업구조가 대규모 독점기업에 의한 "규모의 공급 경제" 에 기반하고 있다면, 플랫폼 비즈니스는 "규모의 수요 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드라이버도 많아질 거고, 그럴수록 사람도 더 많아진다. 그렇게 서비스가치가 올라간다. 유튜브도 보는 사람이 많을수록 업로드 영상도 많아질 거고, 그래야 시청자 수도 늘어난다. 네트워크의 규모가 곧 성장률을 좌우한다 -- 지수적인 가치증가 점과 점을 잇는 .. 2020. 12. 10.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열쇠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을 읽으며 - 4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열쇠는?!연말이다. 연말 연시가 되면 다이어리에 새해 계획을 쓴다. 며칠 잘 하다가, 작심삼일이 된다. 야심차게 산 다이어리는 잘 쓰면 한달 반 정도 쓴다. 블로그를 열심히 해 보아야지 하고 1일 1포스팅 한달 잘 하다가 흐지부지된다. 운동기구를 사 놓고 정작 운동을 못 한다. 계획은 왜 지속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일까?마감을 정하라책,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제4장은,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 나아가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 해 주는 방법을 설명한다. 계획과 행동 사이에는 "마감"이라는 장치가 있다. 듀데이트가 정해지지 않은 계획은 아직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종이 위의 계획이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