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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생각모음172

2021 버킷리스트 Rev.0 자기계발 블로거답게, 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면 더 좋을 것 같아, 2021 버킷 리스트를 적어 보았다. 아직 Rev.0 버전이고, 추가적으로 하고 싶거나, 빼고 싶은 것들은 자유롭게 넣고 빼고 할 생각이다. 목표는 숫자로 표현될 수 있어야 하는데,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성취정도를 계량할 수 있는 지표는 천천히 생각해 보아야겠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면..... 2021 버킷리스트 Rev.0 1. 주3회 큐티 하기 -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받은 사람으로서.. 말씀의 광산에서 스스로 보석을 캐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사수하는건 기본중에 기본일 것 같다. 날샘 큐티집을 활용해서 적어도 주3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도록 하겠다. 2. 성경 1독 하기 - .. 2020. 12. 27.
한메타자교사의 추억 - 시대에 맞는 조기교육(?)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어릴적 배우던 컴퓨터 이야기를 했다. 어릴적 이야기를 하다가 잠시 추억에 잠겼다. 추억놀이 한다는 자체가 대략 아재 인증이지만, DOS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던 한메타자교사 프로그램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아저씨임을 인증하는 게 아닐까 싶다. 아버지는 본인의 공부뿐 아니라, 자식 교육에도 관심이 많으셨다. 1994년 당시 386 / 486 컴퓨터를 한 대씩 샀던걸 생각하면, 뭔가 큰 결심이 있었던 것 같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화폐가치 환산에 따르면, 당시 100만원은 요즘돈으로 하면 200만원 가까운 가치였다고 한다. 얼마 주고 사셨는지는 모르지만, 옛날 컴퓨터 잡지 등을 써치한 결과 486 컴퓨터 가격이 대략 130 만원 정도 했다고 하니, 두 대를 샀으면 못해도 당시 돈으.. 2020. 12. 25.
공부하는 엄마아빠 첫 컴퓨터의 추억 초등학교 4학년 때, 그러니까... 1994년 즈음에, 우리 집에 컴퓨터가 처음 생겼다. 카센타를 하시던 아버지는 486 컴퓨터를 쓰셨고, 나와 동생용으로 386 컴퓨터도 함께 구입해 주셨다. 그때는 집에 컴퓨터가 있는 친구들이 드물었다. 그런데 한 집에 두 대나 컴퓨터가 있다니, 지금 생각해 보면 어려운 살림에 엄청나게 큰 투자였던 것 같다. 우리 가족 중에 컴퓨터를 쓸 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버지는 나와 한살 어린 동생을 컴퓨터학원에 보내셨다. 그리고나서 우리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시려는 계획이셨다. 한달쯤 지나고 나서 무얼 배웠는지 물어 보셨는데, 글쎄, 내가 할 줄 아는 것은 그림판 여는 거랑 타자연습 프로그램 실행하는 정도였다. 그것도 공책에 다음과 같이 적는 식이.. 2020. 12. 25.
나도 티스토리 메인에 노출...? 일평균 방문자 수가 70명 ~100 명 사이 왔다갔다 하는 애기 블로그인데, 어제는 갑자기 오전부터 유입이 많아졌다. 내가 그 전날 이웃 방문도 많이 하고 블로그 소개글도 많이 올리고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티스토리 메인페이지를 보다보니 내가 쓴 포스팅이 노출이 되어 있었다. 어떤 기준으로 메인에 노출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매일 하나씩 올리려고 애쓰는걸 티스토리 측에서 어여삐 봐준 것일까? 이 포스팅이 특별히 더 나은게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그냥 모든 티스토리 사용자가 올리는 포스팅이 순서대로 노출되는 것일까? 사람이 직접 선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 AI 가 선정해서 올리는 것인지...? 아무튼 생전 처음으로 뭔가 포털메인(?) 에 포스팅이 노출되니까 기분은 좋았다. ^^ 짝꿍.. 2020. 12. 24.
방금 새롭게 알게 된 팁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관리자 페이지 들어가려고 이리저리 헤맨적이 있었는데, 일부러 상단 메뉴 클릭해서 톱니바퀴 누르고.. 등등. 티스토리 블로그 PC화면에서 "Q"를 누르면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는... 블로그 주소/admin 을 치면 바로 관리자 페이지로 직행. 저만 몰랐나요?^^ 2020. 12. 21.
이제부터 모든 회의는 전면 금지 코로나가 대유행이다. 하루에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로이 확진되고 있다. 누적으로 따지면 엄청난 숫자. 그 동안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청정구역으로 관리되어 왔던 회사마저도 확진자가 몇 명씩 생기고, 그와 비슷한 동선을 거쳤던 사람들은 자가격리되는 등, 정말 피부로 느껴질 만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 회사는 나름대로 대응해 온 것 같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비상 본부를 초창기부터 설치하고, 회사 들어올 때 열체크는 기본일 것이다. 식당 좌석에 앉을 때도 카드키를 설치해서, 누가 몇 시에 어느 섹션에서 밥을 먹었는지 다 기록으로 남게 되어 있다. 각 팀마다 인원을 반으로 쪼개서, 근무지를 달리 한다. 그렇게 해야 누군가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격리 되어도 업무가 마비되지 않을 .. 2020. 12. 18.
블로그 공부중 : 키워드마스터 사용방법 블로그를 조금씩 즐기다 블로그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블로그를 알게 된 것은 십 년이 넘었지만, 그 때는 그냥 "웹에다가 로그를 남기는게 무슨 가치가 있는데?" 하는 생각에 별 감흥이 없었다. 블로그가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유용한 수단이라는 정보를 접하고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한동안 멈추기도 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꽤 재미가 있다. 나만의 콘텐츠를 하나하나 쌓아 간다는 점에서 뭔가 뿌듯했다. 여기는 나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는 "내 공간"이라는 점에서 뭔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폐쇄된 공간이 아닌,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뭔가 내 입지를 구축해 보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블로그지만, 누군가가 내 글을 보아주고 댓글을 달아주고.. 2020. 12. 17.
사내 익명 게시판을 통한 소통 최근 우리 부서 내에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단체 채팅방이 하나 열렸다. 일종의 업무 소통창 같은 역할인데, 본명이 공개되지 않아서, 좀더 마음속에 있는 자유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자유로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거운 이야기가 오가기도 한다. 특히 해당 채팅방에는 임원이 입장해 있지 않아서, 상사를 향한 불만사항 또는 요청사항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익명 게시판이라는 장점이, 때에 따라서는 도를 넘어선 표현으로 감정상하게 하는 일도 있지만, 익명게시판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이야기 -하지만 조직에 꼭 필요한 쓴소리들- 들이 이따금 올라와서 공감을 얻기도 한다. 스탭 조직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서 임원 분께 전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올라가지 않더라도 "나만 그런 생각을.. 2020. 12. 15.
아이디어가 샘솟는 노하우 아이디어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아이템을 찾는 사업가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하는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조직생활 하는 직장인들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을 감탄하게 하고, 제안자의 몸값을 높여준다. 동료와 잡담을 많이 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공식적인 회의 뿐 아니더라도, 밥 먹으면서, 차를 마시면서, 담배 한 대 같이 피우면서, 자기가 고민하는 내용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의견을 요청하는 형식이 아니더라도, 그냥 소소하게 자기 이야기를 한다. 캐주얼하게, 업무상 풀지 못한 난관이나 고민거리를 이야기한다. 상대방도 큰 부담 없이 이것 저것 물어본다. "~~는 확인해봤어?", "~~는 얼마나 되는.. 2020. 12. 12.
직장생활을 좀더 행복하게 하려면 요즘 유튜브 미술 강좌를 보면서 그림 그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학교 다닐 때 미술시간에 그림 그린 것 외에는 제대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여러 가지로 서툴지만, 내 손으로 무언가 창작을 해 본다는 게 꽤 재미있고, 나름대로 성취감도 든다. 모처럼 제대로 그려 보려고 파버카스텔 수채색연필도 하나 구입했다. 나무도 그려보고, 해변가도 그려보고, 아직은 모방 수준이지만 언젠가는 나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볼 날이 있겠지 하는 기대도 있다. ^^ 학생 때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회사원이 되어서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본업 외에는 다른 재밋거리를 찾을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투자를 하지. 사사로운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202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