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2017-33) : 같이 걷기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라는 점에서, 신앙 서적을 읽는 것은 특별한 유익을 주는 것 같다. 먼저 신앙의 길을 걸어간 선배들, 혹은 동역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상황에 적용해 보고, 또 생각해 보고 이렇게 독서일기를 적는 과정 자체가, 저자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읽은 몇 권의 신앙 서적을 통해서, 나는 내가 믿는 진리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롭게 몇 가지를 결단할 수 있게 되었고, 몇몇 가지 아이템은 실 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 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님의 세 번째 저서이다. 앞의 두 책을 통해 우리의 자아와 의지를 십자가에 못박고 내려놓아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그 이후의 삶은 어때야 하는가..
2017. 4. 16.